팀원들과 으쌰으쌰 해서 힘겹게 Record 앱을 출시하고 행복은 잠시..
생각보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버그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...
그 중에서 치명적인 버그는 바로 음악을 검색하고 음악 기록 뷰에서 다시 검색 뷰로 Back 한 후,
음악을 검색하고 음악 기록을 하고 저장을 하게 되면 앱이 다운되는 현상이 있었다...
마지막에 저장을 누르면 앱이 에러를 뱉으며 종료된다...
무슨 오류인지 확인해 보았더니...
Core Data 에서 저장을 할 때 생기는 오류인데, 저장 할 때 Core data에 지정한 자료형을 맞추지 않아서 생기는 오류로 보인다...
하지만 잘 맞춰서 저장했는데????
오류 로그를 확인해보자
??????
우리 앱은 기본적으로 기록을 저장할 때, 좋아하는 가사, 이미지, 이야기를 한 글자 이상 적어야 저장 버튼이 활성화되게 되어있다.
그런데 이 nil 은 무엇일까....
사고의 현장으로 가서 값이 잘 들어가는지 확인해보자!
값이 잘 들어갔는지 if 문을 통해서 print를 찍어보았다.
값이 잘 들어가 있다고 한다...
음....
그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자.
음악을 검색하고 돌아가지 않고, 기록하고 저장할 때는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.
음악을 재검색하고 작성 뷰로 넘어갈 때 검색한 음악데이터는 Core data의 container가 잘 인식하고 넘어간다.
그런데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가사와 이미지, 이야기는 container가 인식하지 못한다.
그럼 재검색하기 위해 이전으로 돌아갈 때, container가 인식할 수 있게 어떤 조취를 취해야할까?
나와 같은 경우는
이전으로 가는 navigation 버튼을 커스텀 하여 전에 검색했던 노래의 Content를 삭제하고,
재검색한 노래는 새로운 Content를 만들어서 container가 인식할 수 있게 해결해 주었다.
앱을 출시했을 때는 마냥 기쁘기만 했는데, 출시하고 나서야 비로소 각 종 버그들과 불편한 UX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.
버그를 고치고, 사용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거라 생각하고, 그리고 거기서 느끼는 뿌듯함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! 화이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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